항해99 시작 1일차

1. 시작

드디어 기다리던 항해99 1일 차가 시작했다.

 

이 부트캠프의 특성상 시간표에 정해진 강의를 보며 공부하는 방법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스터디 형식으로 같이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하는 방법이다.

 

처음엔 팀장을 맡게 되어 실력도 없는 내가 남들과 프로젝트를 하면 짐만 될 거 같단 생각을 하였는데

다행히도 팀원들 모두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여 많이 부족하지만 주제를 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2. 미니 프로젝트

이번 주 월~목요일까지 해야 하는 일은 미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것을 끝내야 한다.

 

목요일까지 주어진 목표

아이디어는 전 기수들이 만들었던 프로젝트들을 참고하고 팀원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생각해서

 

치킨 추천 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

 

https://dongseokstudy2.tistory.com/15?category=913877 

[Chapter 1] 9조 S.A(Starting Assignment

처음에는 각자 4명이서 역할을 나누어 진행하기로 하고 만나는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 자기가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회의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팀원들과 얘기를 했을 때 바로 웹 개발 플러스 4주 차 혹은 2주 차를 바로 보게 되니 전 내용이 없어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었고, 나 또한 바로 db관리와 ajax 등을 진행하려니 전에 자바를 공부해서인지 문법도 잘 기억이 안 나고 ajax 연동도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 않아 웹 개발 플러스 강의를 1주 차부터 다시 보게 되었다. 

 

얘기를 나눠보니 다른 팀원들의 애로사항이 다 비슷해서 본격적인 개발은 내일부터 하기로 하고 강의를 빠르게 보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다. 

 

각자 개인 공부를 하고 모여서 의견을 나누었더니 db를 크롤링 형식이 아닌 우리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스프레드시트에 각자 맡은 부분을 조사해와 정보를 기입했다.

db를 만들어서 mongodb에 잘 저장이 됐는지 확인하고. 다시 강의를 보러 갔다. 

 

강의를 듣던 중 뭔가 삘이와서 먼저 db를 적용하여 간단하게 웹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는데 

치킨 db를 성공적으로 불러와서 ajax콜을 하여 페이지에 보여주기까지 성공했는데 저 카드들을 세로가 아닌 가로로 나열하는데 실패했다(이것은 내일 공부하기로)

 

db연동을 성공했다는 기쁨에 팀원들에게 나누기 위해 깃허브에 커밋을 하러 갔다.

 

충격적 이게도 깃허브에 폴더를 통째로 올린 적이 없었는데, 폴더를 통째로 스크랩하니까 app.py 같은 파일만 옮겨지고

static이나 templates는 옮겨지지 않아 당황했다.

 

바로 궁금한걸 팀원에게 물어봤는데 늦은 밤에 4명이서 깃허브를 다 같이 공부하는 시간이 됐다.

 

(매니저님들의 말씀대로 정말 공부하는데 10시는 기본으로 넘는 것 같다.)

 

팀원들 덕분에 팀업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깃허브 사용법을 거의 다 숙지하게 됐다!!

 

늦은 밤에 다들 자기 일처럼 모르는 것을 서로 가르쳐주고 의견을 나누는 것 을 보니 정말 팀을 잘 만났다고 다시 한번 생각이 들었다.

 

깃 헙 공부를 마치고 다시 강의를 듣고 하루를 마무리하려 한다. 

 

3. 끝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해야 했고 앞으로 100일 정도 이런 시간이 남았는데 

이 페이스로 남은 시간 공부하면 실력이 많이 늘 것 같다. 

 

깃허브에 커밋수는 많아지겠지만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해 블로그 쓰는 게 점점 줄어들 것 같기도 하다.

남은 시간 파이팅하고 후회하지 않게 공부하자!